보은산업단지 분양 호조 이어간다
3개 기업과 130억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
[산업일보]
보은군은 보은산업단지의 분양 열기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 이어간다.
군은 (주)대명콘스택(대표 신영태), 재영사(대표 하수복) 및 (주)타스테코(대표 신성종) 3개 업체와 130억 규모의 보은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한 기업만족도 평가에서 기업유치지원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한 보은군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쾌거다. 보은산업단지는 지난해 9개의 기업과 투자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투자협약으로 유치기업 두자릿수의 고지를 넘게 됐다.
이번 투자협약체결 기업인 (주)대명콘스택은 경기도 화성에서 무기질계 도료형 방식마감재 등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외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16년까지 총 70억 원 투자 및 12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재영사는 서울에서 저장 및 위생용 플라스틱 제품생산기업으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8년까지 총 30억 원 투자 및 18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키로 했다.
(주)타스테코는 경기도 평택시에서 기타 식료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식료품의 시대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2020년까지 30억 규모의 신규투자와 22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2015년 상반기부터는 2014년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의 본격적인 공장 착공과 인허가 신청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은산업단지 조기 분양으로 군 지역경제가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