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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Best] 기술경쟁시대,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다

그린냉동공조(주) 조성일 이사

[World Best] 기술경쟁시대,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다


[산업일보]
그린냉동공조(주)(이하 그린냉동공조) 조성일 이사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장기적인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냉각기 시장도 마찬가지. 이미 포화상태인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술 투쟁이 치열하다”라고 현 냉각기 시장의 동향에 대해 진단했다.

치열한 냉각기 시장에서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제품의 품질이다. “제품 제작 시 항상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며 “동 배관을 제작할 때, 인증된 부품을 사용하고 정확한 매뉴얼대로 제작한다면 불량률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제품 출고 전에 철저한 시운전을 거친다면 A/S 발생 비율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일 이사는 2010년 인천남동공단에서 3명의 직원과 함께 냉각기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그가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은 좋은 품질의 냉각기를 만들어야겠다는 사명감에서다. 그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기 전, 업체들이 제작에 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품질에 신경을 덜 써서 고장이 자주 발생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웠던 적이 많았다. 뜻이 맞는 동료들과 품질 높은 제품을 만들어보고자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사업 동기를 밝혔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사용자 입장에 서 보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한 고민이 반영된 그린냉동공조 냉각기는 LCD 모니터를 사용해 신규 유저 및 초보사용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RS-485통신을 이용한 원격제어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조 이사는 “특히, 안전성이 검증된 양질의 부품을 사용하는 것이 냉각기 제작에서 가장 중요하다. 동배관 작업 시 용접 방식보다는 벤딩 방법을 사용해 용접부위를 최소화하는 것도 동배관 내 이물질 침투를 방지하는 등 안전성을 높이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수배관은 “순환펌프 포함, 모든 유체가 흐르는 배관을 SUS304재질을 기본으로 제작해 배관 내 녹과 이물질 생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장비사용 연한을 연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기술력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내 설치형 냉각기의 경우, 자체적으로 디자인하고 있다. 현장에 설치 시 필요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으며, 그린냉동공조의 브랜드 이미지 부각을 위해 청색과 흰색을 사용해 디자인했다. 사용해본 고객들은 작업 공간이 훨씬 깔끔해 보인다고들 하신다”

이처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제품을 제작할 때부터 불량률을 최소화하는 것이지만, 철저한 A/S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어 사업을 시작한 첫 해, ISO14001 인증과 ISO9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다음해 삼성전자의 국내외 수출 건 증가로 주력모델들의 CE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또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사업 시작 2년 만에 인천 송도 스마트벨리로 자가 공장을 이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가깝게는 현재 특허 출원중인 유증기회수장비의 냉각기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를 원한다”라며 “직원들과 함께 심혈을 기울인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아울러 “직원들이 가족처럼 평생 함께할 수 있는 평생직장을 꾸려나가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 이사는 “포화상태인 냉각기 시장의 전망이 어둡다고들 한다. 하지만, 시장 볼륨이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흐름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비자들의 요구가 다양해지는 만큼, 냉각기의 사용 목적도 점점 다양화되고 있으며, 고정밀, 고사양 제품이 요구되고 있다. 단순히 낮은 가격에 제품을 제공하려는 노력보다는 품질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더 절실히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World Best] 기술경쟁시대,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다
그린냉동공조 조 성 일 이사
홍보영 기자 papersong@kidd.co.kr

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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