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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산업계10대 뉴스] 기계산업, 하반기에 봄날 맞이했다

[산업일보]
올해 산업계는 기계산업의 회복과 소재부품산업의 무역흑자가 10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명(明)과 엔화 환율이 940원 대로 떨어지는 등의 환율하락으로 인해 제조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는 등의 암(暗)이 공존한 한해였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 한해 산업계를 울리고 웃겼던 뉴스 10가지를 추려서 2014년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2015년을 대비하고자 한다.


[2014 산업계10대 뉴스] 기계산업, 하반기에 봄날 맞이했다


금년 하반기 기계산업(선박 제외)은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 안정세 지속에 힘입어 수출과 생산이 소폭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에서 7월 중순에 개최한 제43회 기계산업 동향연구회 결과에 따르면, 5대 기계산업(선박 제외) 생산은 하반기 중 231조원(3.7%), 수출은 953억불(3.3%), 무역수지 흑자는 397억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전체로는 생산이 전년대비 2.7% 증가한 458조원, 수출은 2.7% 증가한 1,882억불, 무역흑자는 833억불에 달할 전망이다. 5대 기계산업 가운데 하나인 일반기계는 하반기 중 생산 51조원(2.8%), 수출 219억불(3.3%), 무역수지 흑자는 31억불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전체로는 일반기계의 생산이 104조원(1.4%), 수출 444억불(2.6%), 무역수지 흑자 77억불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산업 동향연구회는 하반기 기계산업이 상반기 보다는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수출에서 그동안 중국으로 수출이 부진했으나,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이 경기 회복에 힘입어 증가세를 지속하고 대중동 수출도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품목별로는 건설광산기계 생산은 건설경기 저성장에도 불구하고 전년 하반기 생산 급감에 대한 기저효과, 지게차 내수 판매 상승세 지속 등에 힘입어 호전될 전망이다. 수출은 신흥국 경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아세안 시장 회복세가 가속되는 가운데 해외 마케팅 강화에 따른 수출 증대효과 등이 기대된다.
공작기계는 금년 4/4분기부터 해외시장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수요 산업인 자동차 산업이 유럽에서 투자 확대로 공작기계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 다만 엔저 현상이 지속된다면 유럽과 중국에서 일본과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금형기계 생산은 대기업 수요 물량이 지속적으로 둔화됨에 따라 금년 하반기 업황이 전년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은 자동차산업의 성장세와 기저효과 등에 따라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냉동공조기계는 가스냉방 도입 확대로 상당히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생산이 전년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북미 시장 수요 증가가 예상되지만 서유럽 재정위기가 상존하고 있어 전년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섬유기계분야는 중국 부실기업 정리와 산업구조 개선으로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보여 수출 감소가 우려되는데다 원화 절상으로 경쟁력 약화가 수출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으로 보인다.
베어링분야는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국산 베어링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가 상승해 수출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업체의 공장 증설이 예상되지만 원화 강세에 따른 실적 악화는 국내 생산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구는 소모성 품목으로 수요가 유지되면서 해외 공구전 등 마케팅 강화로 수출이 늘어날 요인이 있지만 환율 하락에 따른 채산성 악화와 세계경기 불확실성, 중국과 대만과의 경쟁구도 심화 등으로 인해 수출 채산성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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