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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역 산업 육성 본격 추진

경남, 강원, 광주·전남, 경북, 충북 등 5개 혁신도시 기업

정부, 지역 산업 육성 본격 추진
혁신도시별 주요 공공기관 연계 가능 산업


[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남, 강원, 광주·전남, 경북, 충북 등 5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지역 기업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 지역 산업육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5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24개 과제를 발굴․선정해 국비 (60억 원)와 지방비(14억 원) 총 74억 원을 지원하고, 앞으로 과제별 협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 지역 산업육성사업’은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지역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지역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의 과제를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지역기업이 공동 기획하면, 산업부가 평가․지원한다.

산업부는 그동안 10개 혁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과제를 공모해 우수 과제를 기획한 5개 혁신도시를 ‘14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으며 5개 도시의 ‘14개 핵심과제’와 ‘10개 혁신도시별 네트워킹 과제’ 등 총 24개 과제의 수행기관을 정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5개 혁신도시 지원과제사례를 보면 한국전력은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과 협력해 도서 지역에 적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전력설비 기술을 개발해 도서지역에 설치·운영한다.

한국전력기술에서 필요로 하는 3D 캐드 부족 인력을 김천과학대와 협력해 지역 인력을 교육․채용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원주로 이전하면서, 지역 기업에 의료기기 보험등재 및 마케팅 등 사업화를 자문, 경남 세라믹연구소는 진주로 이전하면서, 경남지역 중소기업에 원천기술 제공을 통해 유리섬유 신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진천으로 이전하면서, 충청지역 중소기업의 가스안전 부품제조와 원격진단 기술을 자문한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 지역 산업육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이 지역산업의 발전과 지역 기업의 성장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전 공공기관도 특화된 기술력과 인력을 갖춘 혁신도시 내 기업․대학․연구소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12개 공공기관과 기업․연구소․대학․기업지원기관 등 43개 기관이 참여해 2016년까지 매출 886억 원, 신규 일자리 1,446명 등의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전력기술(주)은 내년 5월 경북(김천) 혁신도시 이전에 따라 체계적인 기술인력 수급이 필요하며, 동 사업을 통해 김천과학대 및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발전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 컴퓨터설계(CAD) 전문 교육과정’을 개발․운영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600여명의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500여명의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올해 선정된 5개 혁신도시에 대해서는 최대 3년간 지원하며, 앞으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우수 사업을 발굴하는 나머지 5개 혁신도시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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