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기획재정부는 19일 최경환 부총리 취임 1개월을 맞아 기획조정실장·예산실장·세제실장 등 3개 직위에 대한 승진 인사를 우선적으로 단행했다.
▲기획조정실장 김철주 ▲예산실장 송언석 ▲세제실장 문창용 등 실장급 인사는 조직 활력 제고 및 정책 추진동력 강화를 위한 인적교체 확대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존 행시 27~28회 중심의 실장급 직위에 29회(2명)을 승진 배치했다.
또한, ‘새 경제팀 경제정책방향’, 2014년 세법개정안 등 주요 경제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직무역량, 업무 연속성 확보 등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해당 분야의 풍부한 정책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그간의 보직경로를 감안해 적재적소 배치했다는 말로 풀이된다.
주요 경제정책의 이행력 제고 및 업무의 연속성·안정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직위는 이번 인사에서 제외했다.
향후, 국장급 인사는 이번 실장급 인사에 따른 결원직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공모직위, 파견 복귀자 등 행정절차가 필요한 직위는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후속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실장급 고위공무원 인사 발령
기사입력 2014-08-20 07:4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