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휴 R&D 장비 신흥국에 이전

신흥국 산업발전 돕고,한국형 산업표준 확대 기여

유휴 R&D 장비 신흥국에 이전


[산업일보]
KOTRA(사장 오영호)와 ETRI(원장 김흥남)는 유휴, 불용, 저활용 R&D장비(이하 유휴장비)를 신흥국에 이전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KOTRA와 ETRI는 1차적으로 초음파 측정기, 무선 네트워크 분석기, 주파수 카운터 등 유휴장비 11점을 미얀마의 정보통신분야 연구기관인 미얀마 우편통신국(Myanmar Posts and Telecommunications Department)과 통신우편훈련센터(Telecommunications and Postal Training Center)에 이전키로 했다. KOTRA는 신흥국에서 ETRI와 유사한 현지연구기관 한 곳에 유휴장비를 집중 지원하여 ETRI의 전략적 파트너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전된 유휴 R&D장비와 적정기술은 신흥국의 과학 산업 발전과 한국형 산업표준 이식에 기여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우리 R&D장비산업의 부품·장비의 수출과 장비의 수리,부품공급,운용교육,컨설팅 등의 R&D서비스 산업 해외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비 이전 시 퇴직·청년 인력도 해외에 같이 파견하여 현지에서의 공동연구도 수행하도록 하여 현지 취업·창업 기회도 제공키로 했다.

유휴 R&D 장비 이전사업은 우리나라 국공립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유휴장비의 활용에도 기여할 것이다.우리나라는 200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8만6천점(6조원)의 국가 R&D 장비가 관리되고 있다. 이 중 약 10%가 유휴·불용·저활용 장비로 분류된다. 그러나 비공식적으로는 국가 R&D장비를 관리하는 NTIS에 유휴장비로 등록되지 않아도 실제로는 미활용 장비가 많아 이전대상 장비는 통계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KOTRA가 하반기부터 추진하는 생산설비·장비, 공공서비스 장비(소방차,구급차 등), R&D장비 등의 3가지 종류의 국산 유휴장비를 신흥국에 이전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KOTRA는 우리기업의 전업,폐업 등으로 발생한 국산의 유휴 생산 장비 및 공공서비스 장비, R&D장비 등을 해외에 이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신흥국을 도우면서 우리 관련기업의 현지진출까지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KOTRA는 이를 위해 각 부문별 유관기관인 한국기계공업진흥회, 소방방재청,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OTRA 오영호 사장은 “우리나라가 무역대국의 입지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흥국을 단순히 수출과 투자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국의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쌍방향의 글로벌 상생협력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유휴R&D장비 이전사업은 신흥국과 우리나라의 상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ad광고추천제품

0 / 1000

추천제품

1/8

가상화폐 시세

loader
Bitcoin logo icon

비트코인

%
Ethereum logo icon

이더리움

%
Ripple logo icon

리플

%
Provided by Bithumb logo 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