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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선거·스팸문자, ‘쉿크릿콜’로 '쉿'

짜증나는 선거·스팸문자, ‘쉿크릿콜’로 '쉿'

[산업일보]
치과를 운영하는 윤 원장은 요즘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선거안내 문자 때문에 진료를 제대로 볼 수 없을 지경이다. 특별한 정당활동이나 후원활동을 전혀 하지도 않는데도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장문의 문자가 날아온다. 게다가 좋아하지도 않는 후보의 문자를 받게 되면 괜히 기분이 언짢아지기도 한다.

18대 대통령 선거일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쩍 선거문자가 늘고 있다.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는 선거안내 이메일이나 문자는 합법이라고 하지만, 업무시간에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문자는 이제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발신번호도 1004, 7979 등으로 임의로 바꿔가며 보내기 때문에 스팸처리도 소용이 없다.

공직선거법에는 선거운동정보의 전송 시 수신자의 연락처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송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 있다.

그렇다면 문자수신에 동의하지도 않은 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을까?

대부분은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여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자동차에 기재된 전화번호를 무작위로 수집하거나 위탁업체로부터 제공을 받는다. 공직선거법 상 선거운동 용 문자메세지 발송을 위한 개인 휴대전화번호의 수집방법에 대한 제한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 이런 원치 않는 선거문자나 스팸문자를 차단할 수 있는 무료 어플리케이션 ‘쉿크릿콜’이 인기다. 안심번호를 이용한 ‘쉿크릿콜’은 내 휴대폰 번호가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해주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면 무작위로 ‘050’으로 시작되는 ‘안심번호’가 발급된다. 안심번호는 원칙적으로 하루만 사용하는 것이어서 해당 안심번호가 유출되더라도 스팸이나 광고성 전화번호로 악용되지 못하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자동차, 명함 등에 기재하여 장기간 사용할 수도 있다. 연장버튼을 누르면 동일한 번호를 계속 이용할 수 가 있다. 또한 ‘안심번호’가 원치 않게 유출되었더라도 번호를 변경하기만 하면 된다.

‘쉿크릿콜’ 개발 사인 제이예스 측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물품의 구매 및 판매 시, 대리운전, 택배 이용 등과 같이 전화번호를 남겨야 할 때 ‘쉿크릿콜’의 안심번호를 이용하면 휴대폰 번호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차된 자동차에 연락처를 남길 때도 ‘쉿크릿콜’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라고 한다.

제이예스의 정용관 대표는 “쉿크릿콜은 휴대폰 번호 유출로 인한 스팸성 전화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소스코드를 공개해 콜센터, 금융,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쉿크릿콜’ 안드로이드 버전은 안드로이드 마켓인 구글플레이에서, 아이폰 버전은 아이튠즈에서 ‘쉿크릿콜’로 검색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가격은 무료이다. 또한, 별도의 사용료가 없으며 앱을 이용해 전화 발신 시에도 기본 통화요금에서 차감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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