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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브글로벌 불산누출 관련,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혐의로 대표이사 구속

가스 포집·처리설비 및 경보설비 미설치 등 혐의

[산업일보]

고용노동부(대구지방고용노동청구미지청)는 지난 9월27일 불화수소 누출사고로 근로자 5명을 사망케 하고 인근 사업장 근로자 및 주민 등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구미4공단 소재 ㈜휴브글로벌 대표이사 허모씨(당 48세)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구미공장 공장장 장모씨(당 47세)와 법인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동 사고와 관련해 대표이사 허모씨가 공장장 장모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증거인멸 및 도망의 우려가 있고 사고피해 범위가 커 사업주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묻고자 구속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허모씨는 소속 근로자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업무 전반에 관해 실질적인 최종권한을 가진 사용자임에도 불화수소 누출에 대비한 최소한의 안전설비도 설치하지 않아 중대산업사고가 발생토록 한 혐의다.

공장장 장모씨는 구미공장의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의 지위에 있음에도 작업 근로자들에게 보호구·보호복의 지급 및 착용 등의 안전조치의무를 위반했다.

고용노동부(산재예방보상정책관 문기섭)는 전년도 산업재해 감소성과(재해율 0.69%→0..65%, 재해자수 98,645명→93,292명, 사망자수 2,200명→2,114명, 사망만인율 1.55→1.47)가 올해도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나, 최근 일부 사업주의 안전불감증으로 대형사고가 발생한다고 지적하면서 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해 안전의식이 제고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업주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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