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창원자동화정밀기기전, 7,900만 달러 계약 실적 올려
자동화관련기기 등 수요창출과 수출증대에 기여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06창원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의 성과를 5일 발표했다.
기산진에 따르면, 국내외 16개국 210개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총 3,224건, 7억4,90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구두계약을 기록했다. 또한 341건 7,900만 달러의 현지계약실적을 올려 자동화관련기기 및 주변기기의 수요창출과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기산진은 평가했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 상담 및 계약(구두계약 포함) 업체와 그 실적을 살펴보면, ▲우영산업의 고속절단원형톱기계 등이 290만 달러를, ▲(주)대영엘엠티의 리니어로봇 등이 180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반도호이스트는 CEO호이스트 등을 통해 18만 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이들 업체는 자동화설비의 특성상 가격협상 및 성능테스트 등 지속적으로 진행상황이 예상되고 있어 추가 성과가 기대된다고 기산진은 밝혔다.
한편, 기산진과 KOTRA가 공동으로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는 10개국 24개사의 해외바이어와 55개사의 국내 상담업체가 참여해 108건의 상담과 5,400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됐다. 기산진은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보일러 및 냉동공조기기, 자동포장기기, 측정장비 및 검사기기, 기계부품 및 소재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