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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친환경 자동차 보급 통해 2045년 온실가스 제로화 ‘도전’

“스마트 자동차부품의 적극적인 판로개척도 서둘러야”

스웨덴, 친환경 자동차 보급 통해 2045년 온실가스 제로화 ‘도전’


[산업일보]
스웨덴 자동차 시장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웨덴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교통분야에서 화석연료를 퇴출시키고 2045년까지는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화한다는 에너지 정책을 실현 중이다.

그동안 스웨덴 정부는 친환경차량의 보급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실시한 바 있다.

2012년까지는 이산화탄소배출량이 140g/km 이하 차량에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2013년부터는 이산화탄소배출량이 50g/km 이하인 슈퍼친환경차량(전기자동차와 전기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량)으로 기준을 강화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당근과 채찍개념(Bonus-Malus)을 도입, 전기차와 전기하이브리드 차량 등 기후보너스차량 구매 시에는 6만 크로나(6천300달러)를 지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화석연료 차량 구매 시에는 높은 세금을 매김으로써 휘발유나 디젤차량, 이산화탄소배출량이 높은 중형차량의 구매 감소를 유도 중이다.

스웨덴 정부의 이러한 정책은 실제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스웨덴 자동차협회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대 60g인 차량은 전년대비 판매가 늘어난 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 60g 이상 모델은 판매 감소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 자동차의 스웨덴 시장점유율은 9.2%로 기아와 현대가 각각 7.63%와 1.57%씩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국의 對스웨덴 수출통계를 보면, 일반 승용차는 전년대비 7.2% 감소했으나 전기자동차 수출은 635.1%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완성차 기업들이 변화하는 스웨덴 자동차 시장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KOTRA 관계자는 “스웨덴 정부가 친환경차량 구매 장려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향후 기후보너스 차량 수요는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스웨덴을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친환경차량 부문(전기차, 2차전지, 자율주행차량 등)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만큼 한국 관련업체들도 글로벌 트렌드 및 개발현황에 대한 ‘팔로우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전기배터리와 반도체를 비롯한 혁신 스마트 자동차부품의 적극적인 판로개척도 서둘러야 할 것”이라며 “국내 완성차 기업들은 신모델 출시와 함께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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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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