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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출규제, 韓 공작기계 산업에 파급 영향 클 듯

수치제어식 수평선반 및 머시닝 센터 對日 수입비중 높아

日 수출규제, 韓 공작기계 산업에 파급 영향 클 듯

[산업일보]
‘기계를 만드는 기계’인 공작기계는 산업구조 고도화와 제조업의 근원 경쟁력인 핵심 산업으로 단기간에 국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란 어렵다. 더욱이 우리나라 공작기계 설비의 경우 독일이나 미국, 중국보다 일본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가 실시되면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기계:창원 지역의 피해 발생과, 자동차·부품 등 전방산업에 대한 우려 고조’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8년 금속공작기계의 총 수입액은 16억2천만 달러로 수입비중이 0.3%에 불과하지만, 이중 대일 수입금액이 6억4천만 달러로 공작기계 수입의 39.4%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총 무역수지는 15억4천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지만, 일본에 대해서는 4억6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수치제어식의 수평선반과 머시닝 센터는 2018년 대일 수입비중이 각각 63.5%와 47.8%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공작기계 시장은 대부분 시장 참여자가 대기업보다 중소·중견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이에 일본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현재 상황에서 일본의 수출규제가 강화될 경우 한국 공작기계 시장에 대한 영향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공작기계 설비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 시 추가설비 도입의 어려움으로 사업 확장을 적시에 나서지 못하거나, 기업들이 기존 설비의 수리 부품을 구하는데 애로사항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김동한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는 국내 공작기계 완제품 및 부품을 생산하는 약 300개 업체가 공작기계 국내 총생산의 70%를 담당하고 있다”며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시, 기계산업 중심지인 창원 등에서 지역 사회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공작기계 산업에서 장기적인 피해가 발생하면 자동차와 부품 등 전방 산업으로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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