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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기계전] 나라삼양감속기, 반세기 노하우 기반으로 또 다른 영역 개척 나서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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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기계전] 나라삼양감속기, 반세기 노하우 기반으로 또 다른 영역 개척 나서

기어드모터·웜감속기 분야 각각 70%·40% 시장 점유…‘모터 일체형 인버터’ 선보일 예정

기사입력 2019-07-27 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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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기계전] 나라삼양감속기, 반세기 노하우 기반으로 또 다른 영역 개척 나서


[산업일보]
다른 나라와는 비교조차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이뤄졌지만, 상대적으로 역사는 짧은 우리나라 산업화의 역사를 생각해 볼 때 업력이 ‘50년’이 넘는다는 것은 해당 분야의 대가(大家)라고 불리우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산업대전 2019-한국기계전(KOMAF)+제조IT서비스전(MachineSoft)'에 참가하는 나라삼양감속기는 1967년에 창립된 이래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산업용감속기의 국산화 및 보급에 앞장서 온 기업이다. 특히, 부동의 브랜드 파워와 최첨단 기술개발을 통해 자동화로봇, 전기자동차, 방산분야 등의 고정밀·하이테크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나라삼양감속기는 현재 기어드모터 시장의 70%, 웜감속기 시장의 4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CJ를 비롯해 포스코, 현대제철 등 대기업의 생산/물류라인 및 다양한 하이테크 자동화시장에 최첨단 동력전달장치를 납품하고 있다. 특히, 하이포이드 감속기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으며,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 대통령상, 장관상 그리고 석탑산업훈장 등의 수상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2019 한국기계전에서 나라삼양감속기는 ‘모터 일체형 인버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9월부터 양산가동에 돌입하는 모터 일체형 인버터는 결선작업 최소화 및 용이한 설치 시스템 적용으로 물류 운송 시스템에 최적화되어 설계됐으며Sensorless Vector 제어로 저속에서도 우수한 토크 특성의 확보와 NFC tag에 의한 시스템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인버터 사이즈를 최소화해 콤팩트하고 미려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최근의 시장흐름에 대해 나라삼양감속기 측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저렴한 외산 제품의 국내 유입으로 동력전달장치 시장은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위축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제품 개발 및 고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시장에서 디자인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산업디자인 전문가를 연구개발 단계부터 투입해 미려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약 170여개의 대리점을 구축하고 있는 나라삼양감속기는 매출 확대를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한 고객밀착형 기술영업으로 고객의 요구를 실현하는 맞춤설계와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추가적인 대리점망 확대 전략을 추진해 전국 어디에서나 삼양감속기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자체 A/S팀 운영을 통해 제품 고장 시 고객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 중이다.

나라삼양감속기의 김성수 대표이사는 “동력전달장치 시장도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기존산업과 지능정보통신기술이 융복합된 산업구조로 다변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소개한 것과 같이 NFC기능 탑재된 '모터 일체형 인버터'를 선보일 예정이고, 앞으로도 이러한 융복합 동력전달장치 시장은 점차 확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 대표이사는 “공장자동화, 반도체 LCD 산업 등에서 필요한 고정밀 하이테크 동력전달장치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자 지속적인 연구개발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 확대도 적극 시도할 것”이라며, “현재 주요 국가의 시장 분석을 위해 해외사무소를 개설 운영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별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 시행 중이다. 앞으로도 해외대리점 개설 및 현지 영업인력 배치 등을 통해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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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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