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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복합재 활용 가능성 많은 분야”

JEC ASIA 2019, 독일 eMove360°과 함께 모빌리티·복합재 산업 미래 논하다

[산업일보]
복합재는 탄소섬유와 유기물질을 짝지어 단독 재료로 얻을 수 없는 특성을 지니게 한 소재로, 우주·항공·풍력에너지·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모빌리티가 복합재의 활용 가능성이 많은 분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복합재 전시회와 모빌리티 전시회가 손을 잡으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 누리볼룸에서 ‘JEC ASIA 2019 국제 복합재 전시회(이하 JEC ASIA 2019)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모빌리티, 복합재 활용 가능성 많은 분야”

컨퍼런스에는 JEC 그룹의 에릭 피에르쟝 대표, 프레데릭 루 미디어총괄 디렉터, 크리스티앙 스트라스버거 아시아 총괄디렉터, JEC ASIS 2019와 함께 열리는 독일의 e모빌리티 국제 전시회 eMove360°의 로버트 메츠거 대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최영철 본부장, 한국복합재료학회 박영빈 UNIST 교수, 현대자동차 최치훈 연구위원, 한국전기자동차협회 이민하 사무국장이 참석해 복합재와 모빌리티의 미래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JEC ASIA 2019는 eMOVE360° 전시회와 손을 잡고 전기차&자율주행차, 배터리&파워트레인 및 충전&에너지와같은 주제들을 집중해 다룬다.

모빌리티 시장에 대해 현대자동차의 최치훈 연구위원은 “최근 자동차 시장은 국내와 글로벌 시장 모두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그러나 SUV 시장과 환경차, 즉 전기차 시장은 성장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과거에는 내연기관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 개발에 주력했으나, 현재는 MECA(Mobility, Electrification, Connectivity, Autonomous)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회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현대차 또한 단순한 완성차 제조업체가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회사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릭 피에르쟝 JEC 대표는 “모빌리티는 복합재 활용에 있어서 잠재력이 많은 분야”라며,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기대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감소 등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복합재가 모빌리티에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했다.

eMove360°의 로버트 메츠거 대표는 “전기차는 미래의 시장이다. 우리의 주요한 임무는 전기차 및 커넥티드 차를 선보이는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전기차 대수는 매년 약 60%의 성장률을 보이며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 전기차보다 충전소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및 관련 배터리의 생산이 증가하는 것은 자동차 분야의 신소재에 대한 수요 증가를 의미한다. 로버트 대표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네트워킹, 컨퍼런스 주관 등을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를 알리고, 업계들의 매치 메이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좀 더 클린한 모빌리티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공동 전시회 취지를 설명했다.

JEC그룹의 프레데릭 루 이사는 “eMove360°전시회는 뉴모빌리티 솔루션을, JEC ASIA는 복합재 분야를 다루고 있다. 이 둘은 상호 의존성이 강하다”며, 복합재와 모빌리티 사이의 관계에 대해 “복합재는 디자인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자동차 경량화와 에 도움이 되는 가능성 등 모빌리티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민하 사무국장은 전기차의 높은 탄소섬유 활용도를, 박영빈 UNIST 교수는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소재로 알루미늄과 복합재의 부상을, 최영철 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수소차 개발 계획에 따라 수소압력용기에 사용되는 탄소섬유의 사용량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편, JEC ASIA 2019 및 eMove360°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전시와 함께 제2회 JEC Startup Booster 대회와 다양한 콘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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