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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코리아 2019] 아이피지포토닉스코리아, 실시간 용접 모니터링으로 QC 정확도 ‘UP’

김중찬 대표 “레이저 산업 전시회, 광산업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 있을 것”

[산업일보]
레이저는 절단, 가공, 마킹, 용접 등 다양한 공정에서 재료 처리를 위해 사용되는 유연한 소스로 꼽힌다. 그러나 공정에서의 품질관리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은 어려운 부분이다. 이에 기업들의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3일부터 5일까지 고양 킨텍스 1전시장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나노기술연구협의회·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주관으로 진행된 ‘제17회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융합전시회(NANO KOREA 2019, 이하 나노코리아 2019)’에는 레이저 소스를 공급하는 독일의 IPG 포토닉스의 한국지사 IPG 포토닉스 코리아(주)가 참가했다.

[나노코리아 2019] 아이피지포토닉스코리아, 실시간 용접 모니터링으로 QC 정확도 ‘UP’
김중찬 IPG 포토닉스 코리아 대표

김중찬 IPG 포토닉스 코리아 대표는 “자동차의 경우, 용접이 불량하면 인명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용접 품질의 관리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오류나 불량을 발견했을 때 품질을 더욱 향상하는 계기가 될 수 있고, 가공 재료가 남는 것을 재가공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경제적이다”라고 말했다.

레이저 용접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기존에는 용접 시 발생하는 플라즈마의 양을 통해 모니터링 했기 때문에 정확도가 많이 떨어졌다. IPG 포토닉스의 실시간 용접 모니터링은 스캐닝 소프트웨어와 ICI 빔의 액티브 스티어링을 통해 용접 공정 전, 용접 중 및 용접 후의 결함을 찾아낼 정도로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현재 미국의 테슬라와 일본, 중국에도 납품하고 있는 IPG 포토닉스의 실시간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은 우리나라에서도 관심을 보인 기업의 생산 현장에서 데모 세션을 진행 중이다.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레이저 산업의 전망에 대해 “해마다 확장될 것”이라고 밝힌 김중찬 대표는 “그러나 시장이 커질 수록 중국 업체가 점점 시장 수요를 잠식하고 있다. 5년 뒤에는 중국 업체와 경쟁력이 비슷할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의 레이저 산업 시장 역시 2조 원 가량으로 적지 않은 규모이지만, 대부분 수입 레이저에 의존하고 있고, 투자 역시 해외쪽으로 쏠리면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현 시장을 진단했다. 그는 한국의 레이저 산업 부흥을 위해 정부의 ‘적합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나노 전시 내에 레이저 전시를 묶어놨는데, 레이저, 반도체, 솔라(Solar), 일반 광(光) 관련 장비 등 ‘광(光)’을 이용한 산업과 연계한 전시회를 열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광(光)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이끌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등 여러 분야에서 정부의 ‘혁신’ 정책과 맞물려 변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공정 장비의 혁신이 이뤄져야 지속적인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힌 김중찬 대표는 “정부의 실질적 지원과 혜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저 장비 업체가 레이저 소스를 바탕으로 적합한 장비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금융지원뿐 아니라 대학 내 레이저 관련 학과를 개설, 레이저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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