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블테크 이광열 대표
[산업일보]
산업현장에서 컨베이어는 인건비 절약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많은 제조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오는 5월 14일부터 4일 간 창원 CECO에서 열리는 ‘제15회 디지털메뉴팩처링페어 코파스 2019(the 15th Digital Manufacturing Fair KOFAS Changwon 2019)’에 참가 예정인 돈블테크는 거름망이 필요없는 만능형 칩컨베이어, 사각 컨베이어, 플렉시블 스크류, 주물형 스크류, 유니버셜 토크 등을 자체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이 업체는 이번 KOFAS 2019 기간 동안 만능형 칩컨베이어, 사각 컨베이어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돈블테크 이광열 대표는 “자사가 개발한 만능형 컨베이어는 스크류 방식으로 가루칩, 롱칩, 넝쿨칩을 60도 각도로 1000mm 이상의 높이로 배출시킬 수 있다”며 “절삭유는 완전 분리되고 롱 칩은 압착돼 부피가 1/20로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거름망이 필요없어 쿨란트 청소를 하지 않아도 돼 깨끗한 환경개선과 스크래치로 인한 불량률을 낮출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기계간의 간격을 줄여 공장 임대료와 인력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스크류를 각도에 상관없이 자유자재로 꺾어지게 만들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해 사각 컨베이어를 만들었다.
그는 “이 제품은 대형장비의 구석진 공간이나 컨베이어 설치가 어려웠던 플레이너, 밀링, 수직형 MCT등의 다양한 장비에 설계변경을 하지 않고도 칩 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가 만족하지 못하는 제품은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다’라는 신념과 세계최고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컨베이어 제품이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R&D에 투자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